오래간만에 무엇을 먹을지 고민하다가 정말 오랜만에 생각난 상봉동 맛집 까망통돼지.단골로 다닌지 8년이 이라는 시간이 훌쩍 가버렸지만 이사이후로 멀지는 않지만 주변의 삼겹살집만 가다 정말 갑지가 생각이 나서 급 방문하게된 까망통돼지.이모님도 정말 오랫만에 왔다고 반겨주시고 항상먹었던 오겹살 주문~~~
둘이라서 일단 2인분만 주문했습니다. 요기는 삼겹살이외에 코스요리 비슷하게 많이 다른 먹거리 들이 많이 나옵니다.8년전에는 해물탕을 서비스가 나왔지만 계속 변화를 거듭하여서 인지 나오는 음식들이 더 많아지고 다양해졌네요..삼겹살만 시키면 나오는 베이컨과 새우 그리고 돼지 껍데기 까지....
먼저 두서없이 다올리고 구워주는 센스~ 배가 고픈것도 있었구요..버섯은 황금송이를 비롯하여 종류가 많이 나옵니다.따로 주문하는것이 아니고 그냥 기본메뉴에 있는것들이에요~~
그리고 빝반찬들..먹는데 정신이 팔려서인지 다른 빝반찬도 있지만 찍지 못했네요...
향이 좋았던 황금 송이...식당에서 주는 것은 제가 가본곳중에 여기 밖에 없었던것 같아요
고기를 굽고 요렇게 쌈무에다가 부추를 조금 넣고 먹으면 꿀맛~~
처음에 같이 주시는 모짜렐라 치즈에 콘옥수수 요것도 중간중간 먹으면 달콤하니 좋아요~~
요건 고기를 어느정도 먹었을시에 돌판에 달걀을 풀어 그위에 치즈를 올려주는데 고소하니 좀 색다른 맛이였습니다.결론은 맛있었다는 이야기
후반부에 나오는 누롱지.양은 별로 되지 않지만 고소합니다.후반에 나오기 때문에 입가심할정도...
그리고 나오는 막국수.요것도 양은 별로 되지 않지만 남은 고기가 있다면 요 막국수에 싸먹으면 딱 좋고 매콤하게 그냥 먹어도 좋습니다.
다먹고 나오는 후식과일과 식혜가 있는데요.나오는게 많아서 인지 먹는 시간도 좀 걸리네요..대낮부터 갔는데도 테이블이 거의 차서 조금 놀랬지만 뭐 그전부터 사람들이 많이들 찾는곳이라 예상은 했었지만 장사가 더잘되는듯 보였습니다.물론 다른 상봉동 맛집 도 많이 있겠지만 이집 고기는 제주도 에서 직접 공수해 와서 인지 고기맛은 정말 좋습니다.간만에 삼겹살 다운 삼겹살 먹었다고 해야하나..밥을 볶아주시는데 깜박하고 못볶아 먹었던게 못내 아쉽네요..저돌판에 볶음밥도 마지막에 먹는 일품중에 하나인데..다음에 가시는 분들있으시면 꼭 드셔보시길 바래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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